프랑스가 2대0으로 모로코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사실 프랑스가 네이션스 리그때도 그렇고 월드컵을 치르는 과정이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이 순탄하진 않았습니다. 근데 두 대회 연속해서 결승 진출했고 만약 이번에 우승한다면 펠레 시절 이후 처음입니다. 대회 연속으로 우승한 적은 월드컵에서 이탈리아 있었고 브라질이 있었고 그리고 이제 우승하게 된다면 프랑스가 될 것입니다.
구멍난 프랑스 중원의 핵심이 된 그리즈만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벤제마 부상으로 낙마했고 포그바와 캉테도 못 나왔고 은쿤쿠 역시 부상으로 낙마했습니다. 이러다 보니 데샹 감독이 그렸었던 큰 그림 자체의 스크래치는 아주 많이 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특히 포그바와 캉테 중원 조합이 어느 정도 의존도가 있었다라는 평가도 있었기 때문에 이번 대회를 쭉 놓고 봤을 때 과연 프랑스는 어떻게 중원을 구성을 할 것인가가 해외에 있는 전문가들이나 팬들 사이에서도 굉장히 많은 그 관심을 끌었었습니다. 근데 데샹 감독이 들고 나온 카드는 라비오 그리고 여기에 추가적으로 앙투안 그리즈만입니다. 사실 이번 대회를 보면서 프랑스의 본체는 과연 누군가? 음바페와 수비수들도 좋은 선수들이 있었지만 바로 그리즈만이었습니다. 이번 대회 프랑스의 진짜 에이스는 그리즈만이라고 해도 진짜 과언이 아닐 정도로 폼이 너무 좋은 상황입니다. 사실 모로코전에서 프랑스가 많이 밀리는 장면이 있다 보니 그리즈만이 되게 활발하게 보이는 장면은 없었지만 원더볼 상황에서 근데 그리즈만만 딱 수비할 때 거의 경기 막판에는 5백처럼 내려와서 수비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였습니다. 중앙으로 그리즈만을 포함시키기는 좀 그렇습니다만 이 대회 첫 경기 호주전에서 처음 중원에 그리즈만이 가동이 됐습니다. 그래서 저도 궁금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때 언론보도가 이미 나왔었는데요. 세 명 미드필더 조합인 라비오, 추아메니, 그리즈만이 포함되어 있었구요 포그바 캉테 조합을 대체하려고 한다고 했었습니다.
세 명 개개인의 퍼포먼스는 좋은데 이들을 과연 모아놨을 때 그 긍정의 시너지가 날 것인가가 관건이었습니다.
모로코전에서 모로코가 후반전을 엄청 몰아붙였습니다. 그 몰아붙이는 상황에서도 그리즈만이 수비 가담하고 다시 공격으로 올라가는 엄청난 플레이를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후반 막판에 모로코가 못 올라오게 계속 전방 압박 걸어주었으며, 경기 막판에 사실 이미 2:0 상황이었고 추가 시간도 많이 지나간 상황인데 그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상대 볼줄기를 방해해주는 모습을 그리즈만이 해줬습니다. 그래서 그리즈만이 볼이 앞쪽으로 전개가 될 때 굉장히 공격적인 톤으로 흐름도 살려주고 적재적소에 넣어주는 패스 퀄리티도 아주 좋았습니다. 지금 이번 월드컵에서 6경기 나와서 어시스트 3개를 기록 중입니다. 물론 골은 없지만 개인 경기력과 추가적으로 게임에 대한 관여도가 지금 그리즈만은 뭐 하나 빠지는 거 없이 굉장히 출중합니다. 그리즈만은 지금 프랑스가 치렀었던 지난 18번의 월드컵 경기에서 모두 출전을 했습니다. 이게 프랑스 대표팀 역사상 연속으로 출전한 최장 기록입니다. 지금 프랑스 대표팀 입장에서는 빼놓고 생각할 수가 없는 선수다라고 우리가 이해를 좀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음바페의 엄청난 활약
음바페의 현재 퍼포먼스는 최상이고 두 대회 연속 프랑스가 결승 무대를 밟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지금 음바페가 보여주는 개인의 경기력이나 게임에 대한 관여도는 결승에서 만나는 리오넬 메시를 떠오르게 하는 그런 것도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음바페가 조금 더 주목이 되는 거 같고 물론 이제 대회 초반부보다는 빈도가 좀 적어졌지만 공격 상황에서는 진짜 혼자 거의 다하는 수준입니다. 리플레이 장면에서 느리게 나오는데 음바페는 그냥 정상 속도로 보이는 수준입니다. 잉글랜드 전을 부상으로 못나올 것이다라는 우려와는 달리 굉장히 좋은 폼을 보였고 모로코와 경기에서도 전체 경기 관련해서 당연히 높았습니다.
이번 프랑스의 대회를 전체적으로 봤을 땐 전 에이스는 그리즈만이라고 봅니다. 다만 음바페 역시도 에이스 못지 않은 활약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라는 건 우리가 반드시 이해를 하고 넘어가야 되고 이제는 결승전이 성사가 됐습니다.
메시와 음바페, 프랑스와 아르헨티나가 만나게 됐는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는 프랑스가 4:3으로 승리를 했었습니다. 그 당시 음바페가 두 골 그리고 그리즈만이 한 골을 넣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디마리아랑 메르카도가 이제 한 골씩을 넣었고 아구에로까지 한 골을 넣었습니다. 그래서 결승 매치업이 성사가 됐을 때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게 리벤지 매치! 러시아 월드컵 리벤지 가능할 것인가가 포인트가 될 결승전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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